투자 | 연구

선거를 하지 않는 나라

도지묘 2025. 4. 13. 01:01
728x90

 

경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 매체를 통해 현재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 대해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들이 나오게 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1. 왜 이 주제에 사람들이 주목하는가?

경제에 관심 있는 이들이 최근 미중 간 관세 전쟁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두 나라의 세금 경쟁이 아니라, 세계 경제 구조 자체를 흔드는 전략적 대결이기 때문이다.

  • 애플,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변화
  •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리쇼어링 (Reshoring)
  • 인플레이션, 디커플링,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까지

이 모든 이슈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정책이 점점 과격해지고 급변하는 시장에 맞춰 정책도 방향이 흔들리며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용을 잃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선거가 있는 나라  vs. 선거가 없는 나라


항목 미국 중국
정치체제 자유민주주의 일당제 사회주의
정책 연속성 4~8년 주기 변경 수십 년 단위 장기 전략 가능
대중 여론 선거로 직접 반영 철저한 통제와 관리
리스크 감내 선거 앞두고 민감 장기 리스크 수용 가능

 

→ 관세 부과 및 지속 여부에 대해 미국은 "정치적 타이밍"의 제약을 받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3.  치킨게임의 본질: 누가 먼저 브레이크를 밟는가

 

미국의 전략

  • 단기 압박, 장기 미정
  • 트럼프 행정부 때 시작된 강한 관세 정책은 단기 정치적 효과를 노렸다.
  • 미국 내 제조업 보호, 대중 강경 이미지, 중간선거 전략 등과 결부됨.
  • 하지만 관세의 역풍은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게도 부담으로 돌아옴.

 

중국의 전략

  • 장기 지연, 버티기 전략
  • 중국은 위안화 절하, 수출 보조금, 대내외 선전 등을 통해 충격 완화에 집중.
  • 내부 시장 확대 전략(쌍순환 정책)으로 미국 의존도를 점차 줄이려 함.
  • 미국과 달리 국민 반발에 대한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전을 버틸 여력이 있다.

 

정리: 이 관세전쟁에서 미국은 단기전 중국은 장기전 이 유리한 것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가 3선을 한다며 하는것 같음)

 


 

 

4. 관세 전쟁의 구조적 방향

 

미국의 고민

  • 국내 여론과 물가의 압박 사이에서 균형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수입품 가격 상승은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지고, 이는 선거에 영향을 준다.
    동시에 ‘대중 강경’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에, 정치적 줄타기가 불가피하다.

 

중국의 계산

  • 정책 일관성과 전략 분산
    중앙정부 주도의 일관된 산업 전략은 리스크 대응을 빠르게 가능하게 한다.
    또한 미국 이외의 시장 개척과 기술 내재화로 중장기적 회피 전략이 작동 중이다.

 


 

5. 향후 이벤트 분석

 

1. 미국 선거 후 전략 변경

  • 미국 대선 이후, 11월 중간 선거가 있어 벌써 서민의 부담으로 지지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
  • 공화당 선거 운동에 불리하게 작용하며 트럼프를 더욱 압박할 가능성이 있음
  • 선거라는 이 이벤트로 인해 관세정책을 조정하게 될 것임

 

2. 디커플링 심화

  • 상호간 관세가 철폐되지 않고 오히려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경우, 진짜 디커플링이 가속화될 수 있음.
  • 트럼프 정부가 원하는 것처럼 미국에 수출을 줄이고 추가로 투자를 한다면
  • 잉여 생산물을 중국,러시아 등의 나라 중심으로 뭉쳐 무역을 증가 시키고
  • MAGA 19세기 미국 으로 돌아감

 

3. 중국의 ‘관세 무시’ 전략 완성

  • 중국은 현재 미국의 관세에 맞서 관세를 높였고, 추가로 위안화의 가치를 내려 환율을 내리려 노력
  •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최근 추세에도 불가하고 미국의 물가 상승(관세)국채(중국의 매수 감소)
  • 국채 발행 이자를 낮춰야 하는데 매우 불리,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 높아짐

 


6. 🧩 결론: 게임의 규칙이 다른 두 플레이어

 

 

선거를 하지 않는 나라인 중국은

  • 시간이라는 무기를 활용할 수 있고,
  • 국민의 희생을 장기 전략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 정책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선거를 해야 하는 나라인 미국은

  • 정치 일정에 정책이 종속되고,
  • 국민 여론을 항상 고려해야 하며,
  • 단기성과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4년 이내 승부를 보아야 3선 이상을 바랄 수 있는 트럼프와 이미 안정적인 권력으로 체제를 유지하는 시진핑핑이의 가슴웅장한

자강두병

728x90
반응형